
[경기타임스] 수원시민자치대학 주민자치위원 과정 수강생 30여 명이 지난 19일 강릉시 교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가꾸기 사례를 견학했다.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손병준 교2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교2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시 방문단은 또 교2동 골목에 조성된 ‘샘물터길 벽화거리’, ‘도란도란 마을쉼터’ 등 마을가꾸기 사례를 현장에서 둘러보고, 교2동 주민과 마을가꾸기 사업이 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방문단은 교2동 마을 탐방에 이어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를 찾아 태양광·지열 등 청정 자연에너지를 마을가꾸기 사업에 활용할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화석연료 제로화 시스템’을 갖춘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는 건물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 건물로 유명하다.
유미영씨(화서1동 주민자치위원)은 “교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가꾸기 사례를 둘러보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들의 좋은 점을 상호 공유할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자치대학 교육 과정 등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universi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