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보과학 축제,드론, 3D 프린팅 해커톤, 지능형 로봇대회,ICT 아이디어 공모전 뜨거운 열전


[경기타임스] "여기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수원’

2017 수원정보과학 축제가 20-21일까지 ‘미래의 주역’청소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종합운동장 마당은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oT(사물인터넷), 드론이 눈길을 끌었다.

드론을 체험한 안산 양지초등학교 학생은 “꿈이 항공우주과학자여서 어릴 때부터 드론을 좋아했다”면서 “직접 조종을 해보니 뿌듯하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20일 개막식에는 1796년 수원화성 축성부터 시작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수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3D 프린팅 해커톤(팀을 이뤄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 결과물을 완성) 대회는 15팀이 참가 ‘쿠브토이’팀이 대상, ‘3D스토리’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능형 로봇대회는 초·중·고등부에서‘과학상자’·‘웜홀탈출’(초등부), ‘수원愛가보자’·‘축구’(중등부), ‘미래도시수원’·‘퍼즐 찾기’(고등부)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ICT 아이디어 공모전은 ‘푸미’팀이 대상, ‘SPACE DETECT’팀이 금상을 받았다. 캡스톤디자인페어는 ‘La Pista’(한국외대)팀이 대상, ‘충청도남자들’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초·중등부(40팀), 고등·일반부(20팀)의‘드론 만들기 창작대회’는 ‘더탑’(초·중등부), ‘다산의 꿈’팀(고등·일반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ICT 아이디어공모전 6팀, 캡스톤디자인페어 5팀, 드론창작대회 8팀 등 6개 대회에서 총 4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원(구글코리아 상무)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가 ‘미래사회 변화와 창조적 인재’, 한명기 인텔리코리아 본부장이 ‘해외 각국의 3D 프린팅 최신 동향’, 김태균 경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돈이 되는 아이디어 찾기’를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야외 행사장은‘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 행차)’ 행사가, 21일 오후 2시에는 ‘무예 24기’ 공연도 열렸다. 이틀간 열린 축제는 21일 시상식,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스마트시티’인 수원시는 드론, 로봇 3D 프린팅, AR, VR 등 첨단 기술을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