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동주택 100가구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 추진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선착순으로 주민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2017 하반기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설비용량 200W, 250W, 300W용 발전기로 아파트 난간, 옥상에 설치 1가구당 35~40만 원을 지원한다.

개별 신청 가구는 35만 원을, 10가구 이상 단체는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가격은 난간거치형 기준으로 200W 65만 원, 250W 73만 원, 300W 81만 원이다. 300W 옥상거치형은 70만 원이다. 선정 가구는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만 지급하면 된다. ㈜마이크로발전소가 시공한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는 이사를 할 때 간단하게 해체할 수 있다. 발전기는 태양광 패널, 난간 고정장치,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기후대기과 신재생에너지팀(031-228-2857~8)이나 ㈜마이크로발전소(070-4900-4686~8)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소형 태양광발전기를 잘 활용하면 전기요금 누진세 적용 구간을 한 단계 낮출 수 있어 생각보다 많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