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양지말어린이공원 경기도 최초 'BF 공원 인증' 추진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화서동 양지말어린이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장애.비장애 어린이의‘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불편 없이 놀고 즐길 수 있는 장벽이 없는‘사회적 통합 놀이터’다.

양지말어린이공원 놀이터에서 턱이나 계단, 울퉁불퉁한 바닥을 없애고, 놀이터 중앙 ‘조합놀이대’에 휠체어용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아들도 모든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점자 안내판과 점자블록·유도블록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포함한 모든 동선을 장애인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성한다. 화장실 등 공원 내 모든 시설에 경사로 등 장애인을 위한 접근 시설과 이용편의시설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