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립무용단 기획공연 '판'이 21일 여섯 번째 공연을 펼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지막회 '판'의 테마를 ‘사랑(愛)’으로 정하고, 경기도립무용단 ‘다시 보고 싶은 작품’ SNS 설문조사를 통해 그간 '판' 공연을 지켜봐주었던 관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았다.
첫 무대는 양반의 자손이나 조상들로부터 누적된 죄로 인해 문둥병에 걸려 출세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다 죽음을 맞는 이야기가 담긴 ‘문둥북춤’이며, 이영진 수석단원의 몸짓으로 연다.
마지막 판은 사물단원들의 신명나는 ‘모듬북’, 김동훈 단원의 창작무 ‘오아시스’, 이번 공연의 테마인 ‘사랑(愛)’을 대표하는 ‘사랑가’등을 무대에 올린다.
김동훈 단원은 창작무 ‘오아시스’에 대해 “사막에서 물을 찾듯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남성들의 무게감과 파워풀함,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창작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