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보건소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수원역 환승센터 일원에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모유수유 장려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최근 단순한 사회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장안·권선·팔달·영통구 4개 보건소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임신부 체험 등 임신부 배려 캠페인 ▶모유 수유 장려 캠페인 ▶수원시 보건소 모자보건사업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8㎏에 달하는 임신부 체험복을 입고 임신부의 어려움을 직접 겪어보는 임신부 체험 부스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매월 넷째 토요일과 둘째 화요일에 운영되는 모자보건실 ▶임신부 대상 엽산제·철분제 지급 ▶임신 초기·말기 검사 등 임신부 건강관리 프로그램 ▶결혼 예정자와 신혼부부 대상 건강검진 ▶태교·모유수유·요가 등 임산부 건강교실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모자보건사업 홍보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원시 출산장려사업에 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복지’ 탭의 ‘출산장려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