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성균관대역 북부역사가 29일 오픈한다. 2년 여만이다.
이로인해 기존 1곳이었던 성균관대역 출입구가 4개로 늘어나게됐다.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3대 설치돼 노인·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978년의 성균관대역은 하루 평균 3만 2000여 명, 최대 4만 3000여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혼잡 지하철역’이다.
이에 시는 2014년 4월 한국철도공사와 ‘경부선 성균관대역 북부역사 신설사업’ 협약 2015년 9월 착공했다.
성균관대역 복합역사는 1만 2천178㎡ 대지에 북부역사(3층), 개축한 기존 역사(3층), 민자역사(지하 1층·지상 6층), 환승주차장(3층)으로 이뤄진다. 전체 건축물 연면적은 1만 5천204㎡다.
성균관대역 복합역사는 기존 역사·환승주차장과 연결해 내년 6월 최종 완성된다.
시는 현재 부분적으로 진행 중인 기존 역사 리모델링 작업과 올 연말 착공할 환승주차장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역사 건립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이라며 “다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