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수원시가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아동·여성·고령 친화도시를 브랜드 이름으로 선정 3개 분야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 등이다.
여성문화 공간 휴는 여성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심리상담 등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갖고 고령화시 건설을 위해 6개 영역 52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6대 영역은 ▲인생 제2막 은퇴설계 ▲활동적인 생활환경 ▲건강한 노년 ▲활력있는 노년 ▲사회적 존중과 세대통합 ▲안정된 노년 일자리 등이다.
지난해 9월에는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 10대 원칙 아동친화도시를 조성중이다.
이에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소년시의회 구성,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하고 있다.
’ 등 25개 전략과제를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수원시의 아동 관련 예산은 39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6%에 달한다.
시 인구는 2017년 7월 말 현재 119만 8천606명(외국인 제외)이다. 18세 미만 아동은 21만 8천85명(18.2%)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여성 인구는 59만 5천명(49.6%),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만 8천863명(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