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산, 포일, 청계, 화도, 이천, 복정(성남), 용인정수장에 녹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 등 5개 항목모니터링 결과 마이크로시스틴(3종), 아나톡신, 노듈라린 등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가 대량으로 늘어나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조류독소는 남조류의 수가 많아질 때 생성되는 물질로 생물이나 가축,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해물질 등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하고 모니터링 정수장도 2020년까지 10개 정수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