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청탁금지법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화훼·과일 농가에게 소비확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도내 지자체에서 '1Table-1Flower' 캠페인을 통해 7천900여만원 상당의 화훼를 소비했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초·중학교의 화훼체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6개 시·군 14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4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일 간식 시범사업 대상도 도내 전체 시·군 2만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농협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난 거래금액이 지난해보다 25% 감소하고 꽃바구니와 화환 등은 28% , 명절 과일 선물세트는 20%씩 매출이 줄어들었다"며 "도 차원의 지원전략을 마련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