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경기도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 79건 269만 달러의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관을 구성, 도내 우수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기업 10개사를 파견.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공동통역 등을 지원했다.
파주시 소재 방사선 방호복 제조기업 씨월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관련품목 유통을 하고 있는 N사와 20만 달러 계약, 미주지역 군납업체인 R사와 30만 불 상당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
화성시 소재 성형시술용품 제조업체 오리엔트넥슨은 콜롬비아 F사와 15만 달러 상당의 계약했다.
오리엔트넥슨의 한용갑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시장상황을 확인하고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시회는 연간 1천600억 달러의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과 인구 및 소득 증가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무엇보다 중·대형 바이어와의 상담기회가 많아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