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경기도가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이 첫 선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재난을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라이프클락을 대중들에게 공개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재난안전키트는 한국형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기→재난→구조대기→구조활동’의 4단계 재난 단계 설정 및 단계별 대응형태를 고려하여 기획·제작에 들어갔다.
이번에 판매되는 라이프클락은 아파트 주거비율이 현저히 높은 국내 상황을 고려해 재난발생시 스스로를 보호하고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구성품은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과 호루라기 및 구호요청 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를 위한 압박붕대 기초구호용품 5종과 긴급상황연락카드(ICE카드)가 포함됐다.
특히, 위급상황 시 아이들이 혼자 옮길 수 있을 만큼 가볍고, 사용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사진매뉴얼이 담겨 있다.
라이프클락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kgcbrand.com)와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유통 채널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구입처 온라인 링크는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