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숨겨진 공익, 개발 토지 48,87㎢시유재산 되찾는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시유재산 찾기 태스크포스를 구성, 숨겨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도로 개설,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 27.58㎢(3만 3738필지),개발사업 토지 21.29㎢(25개 지구)이다.

시유재산 찾기 TF는 2019년 6월까지 운영된다.


시는 대상 토지 중 개인 소유 토지를 찾아낸 후 보상내역·기부채납 조건·정황 자료을 수집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 면적은 121.05㎢이고, 그중 시유지는 24.39㎢(20.1%)에 이른다. 사유지는 69.68㎢(57.6%), 국유지 21.02㎢(17.4%), 도(道)유지 5.96㎢(4.9%)이다(2017년 7월 말 현재).

TF 관계자는 “수십 년 전 근거 자료를 수집하고, 토지명의인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확보해 토지명의인에게 소유권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