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3일부터 8일까지 청소년. 교사.해설사.의료진 40명이 참옇는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통일한국의 주역으로서 통일 리더십 역량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내 청소년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15명,인솔교사, 해설사, 의료진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중국 지린성 조선족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돌아본다.
이와함께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는 물론, 신한촌 기념탑,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안중근 단지동맹비, 봉오동 격전지, 윤동주 생가, 용정 대성중학교 등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순국선열들의 얼을 느낀다.
도 관계자는 "북중러 접경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감 있는 체험·답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역사의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