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외교 지원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교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전국 최초로 외교전담부서인 외교정책과를 신설, 현재 25개국 39개 지역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이에 8월부터 실무매뉴얼 제공, 국제교류 실무 교육과정 개설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도내 31개 시군 자매도시는 113건, 우호교류 94건 등 모두 30개국 207개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74건, 미국 35건, 일본 24건, 베트남 12건, 러시아 8건 등 상위 5개국이 153건으로 전체 교류건수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군 국제교류담당부서는 구체적으로 국제교류 교육 정례화(30%), 지역정보 및 노하우 공유(17%), 업무 컨설팅(13%), 통번역비 등 예산지원(1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는 8월부터 1단계로 국제교류 실무매뉴얼을 제작, 지난달 25일 각 시군에 배포 완료했다. 이 매뉴얼은 업데이트를 거쳐 시군에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 교류 교육 정례화 요청에 대해서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 ‘경기국제교류 실무과정’이 신규 개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