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청년의 발전·행복 충전소 경기도’를 비전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5년간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경기도 청년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는 5년 마다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향후 5년 간 청년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 계획은 ‘청년의 발전·행복 충전소 경기도’를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목표와 15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도약·자립·향유의 4대 목표다
목표는 청년참여 거버넌스 구축, 청년지원사업단 설치 등 청년 따복공동체 사업이 추진과제다.
도약은 청년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농촌지도인프라구축지원, 전문대학 취업지원 패키지 사업 등이 반영돼 있다.
자립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청년 해외역직구 창업지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지원 등을 추진과제로 담고 있다.
향유는 따복기숙사, 따복하우스, 문화창조허브 등이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청년지원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2년 이상 장기부채를 보유한 청년들에 대한 재무·생애주기 설계 상담과 취업지원사업 연계 등 청년 부채 청산을 도운다.
이와함께 통학·통근을 위해 도내 타 시·군이나 타 시·도로 장거리 이동하는 청년들에 대한 편의제공도 검토한다. 실태조사에서 79%가 장거리 이동자로 파악됐다.
장거리 이동의 불편으로 주거 독립한 1인 가구 가운데 취약계층의 주거비를 보조하거나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 가구의 셰어하우스를 신청받아 연결해주고 일정 보증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청년 근로고충 신고센터 운영, 공연장 청년할인가 제공, 도 청년사업지원단 설치 등도 신규 과제에 담겼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과거 청년들은 마음껏 야망을 펼치라는 격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있었다”며, “청년에게 꿈을 펼치라는 응원이 공언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가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경기도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가족/복지/보건 ▶아동/청소년복지 ▶알림마당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