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이주민영화제-낯선 자화상이 16~18일 수원 팔달구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은 17일 저녁 ‘말해줘, 무싸’로 선정됐다. 이스라엘에 사는 에티오피아 출신 열두 살 ‘무싸’가 5년 동안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간 사연을 그린 영화다. ‘무싸’의 일상을 따라가며 이주민의 애환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홀리워킹데이’‘웰컴, 삼바’(16일 오후 4시)와 ‘아프리칸 닥터’(18일 오전 10시)가 상영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중도입국 이주 청소년’들이 제작한 ‘우리의 넘나들던 시간들’(18일 오후 2시)도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외국에서 태어났지만, 재혼·취업한 부모를 따라 한국에 온 청소년을 말한다.
수원이주민영화제는 ‘이주민’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 관람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영화 관람 예약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wmedia.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218-0377,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영화상영 일정
구분 | 6/16(금) | 6/17(토) | 6/18(일) |
10시 | 디판(18세, 114분) | 홀리워킹데이(전체, 85분) | 아프리칸 닥터(12세, 93분) |
14시 | 재중동포 섹션(전체, 53분) 춘정(28분) 별 헤는 밤(25분) + 최아람 감독 GV | 관계섹션(전체, 79분) 나타샤(30분) 야간근무(27분) 피난(22분) +섹 알 마문 감독 GV | 청소년 섹션1(전체, 40분) 이주민센터 청소년 제작영상 <우리의 넘나들던 시간들>(40분) + 관객과의 대화 |
16시 | 웰컴 삼바 (15세, 120분) | 자유로운 세계 (15세, 96분) | 청소년 섹션2(전체, 105분) 즐거운 나의 집(59분) 내 이름은 리디아(17분) 굿모닝 로니(21분) 마이네임이즈 타나마 아나사(8분) |
19시 | 김 알렉스의 식당 : 안산, 타슈켄트 (전체, 70분) | 개막공연 1. 만돌린 앙상블 2. 파드마 밴드 개막작 말해줘, 무싸(전체, 5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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