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2017 정보문화유공 시상에서 창의적 정보문화 정보격차 해소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맞춤형 교육과정인 ‘시민정보화교육’을 시행해 지금까지 교육생 7만 5천 명을 배출했다. 교육생 중 3천25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참가자가 250명, 수원시가 주최하는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실버부(어르신) 참가자는 800명에 이른다.
시민정보화교육을 수료한 60~80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IT 소통 나눔 봉사단’은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른 어르신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 중고 컴퓨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 소외계층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을 2000년 시작해 지금까지 6841대를 보급했다.
수원시의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 주의 학교에 컴퓨터 640대를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시관계자는 “수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려 정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