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열어 수원시민.누리꾼의 의견을 모아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8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에 14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주제가 게시된 토론방을 열고 시민의 정부 아고라를 열었다,
아고라(Agora)는 민회나 재판 등이 진행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광장으로, 현재는 공적인 의사소통이나 직접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아고라는 시민참여 정책제안 온라인플랫폼,시민의 주권헌장 시민자치기본조례 제정,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시민주도형 수원화성문화제(능행차) 추진,함께해요~ 미세먼지 다이어트,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 등 14개 사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카드뉴스 형식으로 소개한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아고라에 올라온 수원시민과 누리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 이해당사자, 시민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열어 사업실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7월 수원시민의 정책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수원시민의 정부 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가 시민과 소통하는 거버넌스(민관 협치)를 구축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행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