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박물관은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시민 대상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진행된 첫 번째 답사로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있지는 말자!’라는 주제로 방화수류정, 이정근 의사 기념비, 발안 장터, 제암리 기념관 등 수원 인근의 3·1운동 유적지를 방문했다.
22일에는 ‘독립항쟁을 기억하다’로 수원대학교 사학과 박환 교수의 해설과 함께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생가, 아우내 장터, 이동녕 선생 생가터 등 천안 인근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5월 27일 진행되는 3차 답사에는‘신작로, 근대를 품다’이다. 근대화의 상징물 ‘신작로’를 매개로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를 알아본다. 화홍문, 아담스기념관, 남수문, 여기산(우장춘 묘) 등 수원시에 있는 근대화 관련 유적들을 살펴본다. 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연구사가 해설한다.
5월 10일부터 3차 답사 참가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 1만 원이고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과 생수를 제공하고 1일 단기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