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박물관대학’이 수원박물관에서 개강했다.
수원박물관대학은 분야별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의로 역사문화 도시 수원을 알아가는 수원박물관의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근대수원과 수원사람들’이다. 첫 날 강의를 맡은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수원, 한반도의 배꼽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수원의 역사·지리적 위상과 그 변천과정을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풍부한 시청각 자료가 함께 제시되어 흥미롭게 수강할 수 있었다”며 “종강까지 빠짐없이 출석해 내가 나고 자란 수원에 대해 꼼꼼히 알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론 강의 8회, 현장 답사 1회(4월 18일)로 구성되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수원 신작로의 변천, 근대 수원의 철도, 일제 식민지 시대의 농업, 수원의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강의로 수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