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도입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은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GPS가 장착된 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든 대여·반납할 수 있어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으면 자전거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된다.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은 3000대 이상으로 민간사업자는 시설 투자로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자전거 도입 시기, 운영 대수, 이용 요금, 운영 관리 조직·방안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치 공고문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자전거’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