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관리대책으로 5개 분야 11대 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한규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원시 미세먼지 저감 비상대책 본부’를 구성, 일사불란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대처한다.
시청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비롯해 시내버스정류장 교통정보시스템(951개소), 대기환경전광판(9개소) 등에 미세먼지 오염정보 및 시민 행동요령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 주민센터와 아동보호시설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시행한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키 위해 공사장 내 비산먼지(직접 배출되는 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확대 지정, 노면 살수 청소차 확충·운행 증설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하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물청소 강화 등으로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