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FIFA U-20 대회는 FIFA 주최 대회 중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결승전과 3~4위전을 비롯해 16강전과 8강전과 예선 6경기 등 10경기가 개최된다.
지난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우리나라는 ‘전통의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 ‘다크호스’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 영통구 이의동 1363번지 등 2필지(7,645㎡)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공간 300면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장, 수원소방서장,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경기도 축구협회 회장,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청 체육과장 등 간담회를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U-20 월드컵은 수원시의 품격을 높이고, 수원시가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수원시민들의 축구 열기를 한데 모아 대한민국과 수원이 뜨겁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