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시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경기타임스]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한다.

수원시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169명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분과,시민참여 홍보분과,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기부금 모금·운용분과,음식 거리 기획·운용분과로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민사회단체, 지역(예술) 단체, 각종 동호회 등 5~6월에 10개 시민참여 공모전을 선정한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은 23일 서울시 주관으로 서울 창덕궁에서 시흥행궁에 이르는 21㎞ 구간(23일)이, 24일 수원시 주관으로 38㎞ 구간이 재현된다.

지난해에는 능(陵)행차’가 사도세자·혜경궁 홍씨의 능이 있는 장소(융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화성시와 협의해 융릉까지 이어지는 ‘완벽 재현’을 추진한다.

올해는 3350명과 말 240필으로 시민체험단 650명을 모집해 지지대고개에서 연무대에 이르는 8.6㎞ 구간에서 시민이 참여한다.

장안문부터 팔달구청 앞까지 1.3㎞ 구간 도로를 통제해 ‘시민연합 거리공연’을 펼친다.

또한 먹거리 부스를 능행차길 주변 이면도로 등으로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으로 관(官) 주도로 오랫동안 이어졌던 행사의 틀을 시민참여형 축제로 바꾸어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들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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