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광교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어린이체험실을 단장하고 ‘독도야 안녕’, ‘올림픽에서 놀자’ 등 새로운 체험실을 열었다.
‘독도야 안녕’은 어린이들이 바닷속에서 바라본 독도를 표현했다. ‘독도방’을 불리는 공간에서 창의적 사고를 높여주는 ‘독도 블록 쌓기’, ‘독도 앞바다에 사는 바닷속 친구들 표현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올림픽에서 놀자’는 올림픽의 의미를 배우고, 다양한 올림픽 마스코트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올림픽 경기장 트랙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광교박물관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모든 체험 공간에 푹신한 매트를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살균소독도 하고 있다.
4~9세(단체는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체험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비는 1000원이다. 박물관 홈페이지(ggmuseum.suwon.go.kr)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28-4168
▶수원박물관,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수원박물관 주최하는 ‘제16기 수원박물관대학’이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수원박물관에서 열리는 강의는 ‘근대의 기억을 더듬다’(4월 11일), ‘철도의 개통과 근대 삶의 변화’(25일), ‘일제의 식민지 농업 지배와 기구’(5월 2일) 등 이론 강의 8회, 현장 답사(4월 18일) 1회로 진행된다. 근대 수원의 모습, 다양한 인물의 삶을 다룬다.
성인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 원(답사비 별도)이다. 수강신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를 진행한다.
첫 답사는 25일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화수류정, 이정근 기념비, 발안 장터, 제암리 기념비 등 수원지역 3·1만세 운동의 현장을 찾는다.
‘독립항쟁을 기억하다’(4월), ‘신작로, 근대를 품다’(5월),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6월), ‘조선의 자부심, 실학과 남한산성’(7월) 등 8가지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 곳곳을 답사한다.
참가신청은 매달 둘째 주 화요일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초·중·고등학생 1만 원, 성인(대학생 포함)은 2만 원이다. 문의 : 031-228-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