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영화관, 쇼핑센터, 실내 공기질 수준은 어떨까?경기도 실내공기질 홈페이지 공개


[경기타임스] "내가 즐겨찾는 쇼핑센터, 실내 공기질 수준은 어떨까?"

경기도가 쇼핑센터나 터미널,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의 실내공기질을 평가한 2016년도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결과를 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경기도 대기질 개선사업인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1/3로 줄이는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세먼지(PM10), 폼알데히드(HCHO),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사했다.

측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소유 도서관, 박물관, 보육시설, 실내주차장 등 공공시설 435개소와 쇼핑센터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70개, 신축공동주택 7개 등 612개 시설이다.

612개소를 가군(영화관, 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나군(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의료보육시설), 다군(실내주차장), 라군(다용도 실내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4개 군으로 나눠 측정했다.

측정결과 612개소 중 602개소(98%)의 실내공기질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모두 10곳으로 어린이집 6개소, 노인요양시설 1개소, 신축 아파트 3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