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신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 추진에 48억여 원 투입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48억여 원을 들여 2020년까지 2만t으로 늘리는 신(新) 농식품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1만t으로 식품가공산업,성 전통식품, ▲수출유망업체. 경기미 제품.경기 전통주 활성화,경기미 떡 산업 육성, 기업 상생협력 확대, 우수 농식품 발굴 및 홍보 등 모두 8개로 48억8,7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동부인삼농협에 냉각탱크, 추출기, 실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농식품 산업 기반시설 조성에 6억3,300만 원을 지원해 인삼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식품 투자조합에 농업발전기금 20억 원을 출자해 담보능력이 부족한 도내 농식품 업체를 지원한다.

또 2억6,700만 원의 예산으로 전통식품 포장재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고 경기 전통식품의 이미지를 향상한다.

100㎡ 이내 소규모 완제품 생산 사업장에 농식품 제조·판매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장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 전통주 제조업체에서 경기미를 구입할 경우 정부양곡, 수입쌀과의 가격 차액의 50%(kg 당 596원)를 지원한다.

경기도 떡 대표브랜드인 ‘모닝메이트’의 7개 회원사에 대해 인테리어, 냉난방 시설, 간판 등을 지원하는 등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해 떡산업 모델을 창출한다.

11월 쌀 관련 가공식품 등 종합 전문박람회를 개최하고 식생활 축제로 9월 개최 예정인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지원해 국내외에 전통 식문화를 전파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10개 홈플러스 매장 내 설치된 도 농산물 판매 전용 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경기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사례집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