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 연정실행위 '찬반 갈등 수원 군 공항 이전' 중재 나선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가 화성시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돼수원과 화성 시민 갈등에 나섰다.
화홍지구 수원군공항으로 민-민 갈등을 빚고 있는 첫 번째 안건이다.
경기도 이우철 연정협력국장은 7일 오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 제2차 연정실행위’에서 갈등 중재 방침을 밝혔다.
이 국장은 “도 행정1부지사 밑에 수원 군 공항 TF가 있다. 경기 연정는 민생을 챙기는 ‘민생 연정’이다.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연정실행위에서 논의하고, 핸들링 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연정실행위는 14일 이전에 수원 군 공항 이전 지원을 위한 도(道) TF 보고를 받고 17일 열리는 회의에서 첫 안건으로 이 문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미세먼지 특별대책, 공공임대상가 정책 시범운영, 저소득 1인 생활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도 논의한다.
연정실행위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도의회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호 새누리당 대표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양당 2명씩의 연정위원장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