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중앙 도심 영흥공원 59만㎡ 규모 식물원, 캠핑장, 수목원형 공원 2019년 조성


[경기타임스] 수원 도심 중앙에  59만㎡ 규모의 식물원.캠핑장.체육시설 등 수목형 공원이 조성된다.

9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를 끝내고 내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최종 공원 조성은 오는 2019년 12월에나 완료될 전망이다.

시는 최초의 센트럴 파크 조성을 위해 대상지를 물색하다가 지난해 초 영통구 영흥근린공원을 선정했다.

시는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대에 59만3천㎡ 규모의 수목원과 공원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영흥공원은 수목원 구역(15만㎡)과 공원구역(34만7천㎡), 비공원시설(10만6천㎡)로 구성된다.
 
수목원 구역에는 식물원과 전시용 온실을 설치하고 전체 부지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도 갖춘다.

공원구역에는 커뮤니티 가든, 가족캠핑장, 청소년체험숲 등 지역 밀착형 여가문화공간을 만들고, 캠핑장과 체육문화센터도 만든다.

비공원시설에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영흥공원은 1969년 공원(6만2천㎡)으로 지정됐다.

영흥근린공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는 2020년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이다.
 
아파트와 학교 등으로 둘러싸인 영흥공원은 중앙부에 주차장이 있고, 축사와 창고 등 불법건축물도 난립해 있다.
 
여기에 300여 기의 묘지가 분포돼 있다. 나무가 조밀하게 붙어 있어 이미 숲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시는 2015년 4월 '수원시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문제를 해결을 위해 영흥공원 개발을 추진해왔다.

민간개발방식은 2천500억원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사업비 부담을 덜기위해 탞했다.

시는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사업제안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영흥공원 조성되면 수원화성, 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지가 될 것이다. 또한 전국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말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