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지진 발생 후 대피 요령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책자 '지진 국민행동 요령'을 발간했다.
'지진 국민행동 요령'은 집에서 나온 후에는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동할 때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야 한다. 바닷가에 있을 때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진해일은 수 시간 동안 반복될 수 있으므로 지진해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민안전처(www.mpss.go.kr), 국가공간정보(www.nsdi.go.kr) 홈페이지, ‘생활안전지도’·‘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진대피소를 검색할 수 있다. 「지진 국민행동 요령」은 국민안전처, 수원시(www.suwon.g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진은 사전에 감지하기 어렵고, 다른 재난에 비해 피해가 크다”면서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상특보 알림서비스로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파하고 있다
2020년 완료 예정이었던 공공건축물, 교량, 수도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 평가’는 시일을 앞당겨 2018년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