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상생캠퍼스(옛 서울농생대 캠퍼스)가 올해 6개 동으로 청년공작소로 탄생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상상캠퍼스에 청년상상공작소 3개동(4월 입주)과 미술창고(5월) 등 4개 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공작소는 2월 공모를 통해 4월 공동작업장, 실험실,스튜디오로 농화학관(2,566㎡)과 농업공작실(2개동 932㎡)로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진다.

학군단(383㎡) 건물은 5월 미술창고로 재탄생한다.

미술창고에는 기획전시공간, 상설전시장 등의 전시 공간과 함께 서점, 카페, 옥상 미술 정원 등이 들어선다.

청년문화창작소의 1~2층은 청소년 문화공간, 어린이책놀이터 등을 포함한 생활문화센터로 활용된다.

3층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 청년실험실 등이 조성된다.

2-3층의 경기생생공화국은 전시공간과 작가 레지던시, 1층은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유리, 섬유, 도자 소재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청년문화 지원사업으로 직실험실 입주자를 기존 8개팀 19명에서 30개팀 60명으로 늘린다.

또 신설로 기업, 회계, 세무 등 청년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프로모션도 지원된다.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숲속장터 ‘포레포레’가 6회로 개최된다.

이와함께 디자인, 뮤직, 양조, 사진, 목공, 자전거 등 6개 공방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한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청년 100명을 선발해 영국, 아시아 청년들과의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상상캠퍼스로 지역주민과 청년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많은 문화청년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실험하는 상상 실현 캠퍼스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서울농생대 부지 15만2천70㎡에 산재한 건물 22개동을 청년 문화 창작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