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목용’과 ‘본문용’ 전용서체 설명회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제목용’과 ‘본문용’ 등 2가지 경기도 전용서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경기도 전용서체에 담긴 학술적 의미(조현신 교수) ▲경기도 전용서체 디자인 및 개발과정(박윤정 대표) ▲경기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경기도 전용서체의 의미(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 등 서체 개발팀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용서체 개발은 한반도의 중심에서 사람과 사람, 과거와 현재, 시대와 정신의‘이음의 미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정신·문화·전통·자연·기술·사람 등 도와 시군의 서체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했고 말했다.

또 고문서 속 경기도 실학자, 문화재 등 전통 속의 한글체 등을 참고해 전용서체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전용서체를 활용한 포토존, 엽서체험 등 경기도 전용서체를 체험했다.

도는 3월 중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도 전용서체 이름을 정하고 4월 말 제목용, 본문용 등 2종의 서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윤정 타이포랩 대표, 학술용역을 총괄하는 조현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 자문역인 ‘도 상징물위원회’ 관계자와 사전에 참가 신청한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서체 개발후 도, 도의회, 31개 시군, 산하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에 전용서체를 배포하고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