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와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2025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공모사업의 선정작 'Spirito 앙상블과 함께하는 베토벤x클림트, 운명의 키스'가 10월 1일 오후 7시에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 모든예술31 화성’은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18~19세기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두 예술가, 음악의 거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황금빛 상징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를 조명하는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과 창조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육적 효과를, 성인들에게는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감상을 넘어, 관객이 ‘운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예술과 삶을 성찰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음악, 미술, 연기,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몰입형 공연으로 구성된다. 베토벤의‘월광’, ‘비창’, ‘유령’, ‘합창 교향곡’ 등 대표 작품들이 스피리또 앙상블, 피아니스트 심근수, 첼리스트 첼로댁, 테너 김재민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며, 스토리텔러의 연기를 통해 베토벤과 클림트의 예술 세계와 인간적 고뇌가 입체적으로 그려질 계획이다.
무대는 미디어아와 3D 및2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클림트의'베토벤 프리즈', '키스', '생명의 나무' 등50여점의 걸작이 무대 위에 구현되며, 음악과 회화가 함께 빚어내는 예술적 감동은 관객을 새로운 차원의 미적 경험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