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기업인협의회, 지역 인재 위해 1천만 원 장학금 출연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전달…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사회 귀감 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기업인협의회(회장 추봉세)가 지난 5월 7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출연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출연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 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2023년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시작해, 작년에는 8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는 그 규모를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출연은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장학금은 (재)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군포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추봉세 회장은 “장학금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이 대표로 있는 ㈜씨엔에프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탁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협의회와 추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 설립 이후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장학회 사무국(031-390-099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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