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22회 1차 정례회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의회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1차 정례회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계철(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장철규(더불어민주당, 진안ㆍ병점1ㆍ병점2)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계철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 주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마구잡이식 토목공사에 대한 관리를 시행하여 재난위험 요인을 줄여나가야 한다.”라며,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해 반복되는 재난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철규 의원은 “기능이 축소된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라며,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안 11건이 발의됐으며,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승인안 4건, 보고안 2건 등 18건이 접수되어, 총 29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했다.


또한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위원으로 배현경, 박진섭, 위영란, 공영애, 전성균, 송선영, 이계철, 김상수 의원이 선임됐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4일간 개회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와 결산안 심사를 비롯한 여러 중요 안건이 예정되어 있어 분주한 회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예산 편성도 중요하지만 결산 심사를 통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알뜰한 재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시민의 혈세가 불요불급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를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화성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2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와 결산 승인을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