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센터, 전국 책영상 공모전 ‘야 너두, 북튜버’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2020년 책 잔치 ‘도서관이 살아있다’의 일환으로 전국 책영상 공모전 ‘야 너두, 북튜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책 관련 UCC 동영상을 공모하는 이번 북튜버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책 잔치로 기획됐다.


책을 좋아하고 독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가족, 단체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초 이상 60초 이내의 직접 제작한 영상물로,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책과 관련된 영상을 책 소개, 독서동아리 소개, 프레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주제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다만 그림이나 사진, 음원, 폰트 등 사용 시 저작권에 유의해야 한다.


공모 참가는 이달 26일까지 가능하다.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응모서류를 다운받아 영상파일과 함께 이메일(eun54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발함, 갬성, 노동강도,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살아있네 상’, ‘너두 북튜버 상’, ‘나두 북튜버 상’ 등 총 7팀의 수상자를 선정, 총 6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북튜버 영상을 이번 책잔치 기간인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줌(zoom)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 유경옥 소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이 기대된다.”면서, “재미있고 번뜩이는 영상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