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권선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의 말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화합’이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직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단체장 간 화합’을 통해 ‘구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구청장은 권선구의 주요 현안도 “권선구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우선해 “지역단체장들과 섞여서” “구민들을 자주 만나 대화하면 잘 해결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공직생활 39년 중 권선구 호매실동 주민으로 25년을 살아온 이 구청장은 “공직생활 중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보람있다” 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1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이 구청장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에서 만났다. 둘러앉은 커다란 원탁 한가운데에는 그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는 직원들의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 권선구청장취임 후100일이지났다. 소감은? 권선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내적으로는 직원들이 일하기에 즐거운 일터가 돼야 한다. 외적으로는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수원시의원, 각 단체장들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융합기술전문 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의 고인정 부원장을 만났다. 그동안 쌀쌀했던 봄기운은 고인정부원장의 따뜻한 미소처럼 훈훈함이 감돌고 인터뷰 하는 동안 생소했던 융기원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런 곳을 모르고 있었다는게 내내 안타까웠다. 인터뷰는 고인정부원장의 삶의 표현과 살아가는 방식이 녹아있어 눈물도 있었고 웃음도 함께 하는 시간 이였다. -먼저 고인정 부원장의 소개를 부탁드렸다. - 어려서부터 1남3녀의 맏딸로 자라면서 착한딸 콤플렉스가 있어 무엇이던 잘해야 하고 잘 보이고 싶었고 누군가를 위해 하는게 기쁨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어른이 되어서도 착한 며느리라는 수식어로 전개되었다. 누군가의 않좋은 소리는 정말 듣기 싫어서 더 열심히 노력했고 모범생이며 고지식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니 지금도 눈물이 맺힌다. 하지만 그런 성격탓에 주위사람들이 나에게 기대었고 학창시절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까지 해가며 평범치 않게 살아왔다. 2006년 선거전에 도래 되었을때는 어린이연합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처음 도입된 비례여성제도로 정치판 입성에 부추겨 졌다. 이화여대 정치학과를 나왔다는 부분도 한몫을 했던 것이다. 그러
“사람 냄새 나는 품격 있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임 100일을 맞아가는 제18대 이훈성 팔달구청장의 일성이다. 그는 “공직자들이 기분이 좋아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마음도 넓어진다. 그래야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내가 미래의 간부공무원이 된다면?’이라는 공직자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요즘 젊은이들 기호에 맞는 피자나 스파케티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단다. 젊은 공직자들의 반응은 “정말 좋아하더라.” 이 구청장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 5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수원의 중심, 품격 있는 팔달구’ 구현에 매진하고 있는 이 구청장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에서 만났다. 팔달구의 주요 현안사업, 팔달구 운영방안이나 계획 등에 대해 묻고 답했다. - 지난 1월 2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18대 수원시 팔달구청장’으로 부임한 지 벌써 100일이 되어간다.부임 당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신뢰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셨는데, 100일간의 구정활동을 돌아본다면? 그동안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믿고 따라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인 조명자 의장의 인사말이다. 그와의 인터뷰는 수원시의회 36명 의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시작해서, 수원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끝났다. 조 의장은 의원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잘 이끌어왔다고, 수원시민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합쳐주셨다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1대 수원시의회가 출범하고나서의 모든 공을 의원들에게, 수원시민들에게 돌린 것이다. 하긴 수원특례시 추진, 수원군공항 이전, 소음피해 보상, 화성시와의 경계 조정 등 수원시 주요 현안들은, 조 의장의 말마따나 “시민들은 시의원들을 믿고, 시의원들은 시민들을 뜻을 반영해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하지 않으면 해결하기에 만만치 않은 현안들이다. 21일 오후 의장실에서 조 의장을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에서 만났다. 수원시가 당면해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그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제11대 수원시의회를 9개월 동안 이끌어오고 있다. 소회가 남다를 듯하다. 벌써 9개월이나 됐다. 전반기 원 구성부터 의원님들이 잘 도와주셔서 잘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 소수
“수원시민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와 만나 밝힌 각오다. 38년의 공직 경륜을 갖춘 박래헌 대표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전문가다.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원시장 비서실장, 교육청소년과장, 교통행정과장, 푸른녹지사업소장, 박물관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부드러운 성품에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해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 관광에 대한 두 축을 맡게 됐다”면서 “공직자로 봤을 때의 생각과 현장에서 느끼는 각오가 다르다”고 털어놨다. 특히 2017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할 당시엔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융릉까지 59.2㎞ 구간에 이어지는 정조재왕능행차 ‘완벽 재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1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아래는 박래헌 대표이사와 인터뷰 전문이다. - 대표이사로서의 각오는? “큰 틀에서 수원이 문화도시로 가는 여건을 보면, 아파트가 80%, 구시가
“제8대 화성시의회를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는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매송면·비봉면·마도면·송산면·서신면·남양읍·새솔동, 더불어민주당)의 다짐이다. 김 의장은 ‘자전거 타는 시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그가 자전거를 타고 누빈 민원현장은 자신의 지역구 총 162개 마을, 면적만 해도 261.6㎢, 무려 수원시의 2배가 넘는다. 지난 6일 오후 의장실에서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을 만난 김 의장은 “의장이 되고나선 자전거를 못 타고 있다. 시간이 없더라”라고 진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특히 김 의장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 관련해서 제8대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슬기롭고 아주 냉철하게 결정을 잘해주고 대처도 잘해주고 계시다”면서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반대특위를 구성할 때 의원들이 100% 동의한 게 아니라 100%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으로 6~7명이 아니라 21명 의원 전체가 동참했다는 건 화성시 전체 사안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의장은 제8대 화성시의회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의원 21명 중 유일한 3선 의원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지역위원회가 ‘전국 지역위원회 우수활동 사례 공모’ 사업에서 ‘새100년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전국 지역위 253개 중 당당히 2등을 차지한 것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이재준(53) 수원시갑지역위원장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이재준 위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1년 남짓 다가온 총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사실 물을 필요도 없기는 했다. 그가 받은 ‘새100년 우수상’에 모든 답이 들어있으니 말이다. 25일 오후 파장동 행정복지센터 앞 카페에서 이 위원장을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에서 만났다. 이재준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민선5기와 6기 5년 동안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도시정책분야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원시갑지역위에 출사표를 냈으나 당내 경선에서 석패했다. 당선된 이찬열 의원이 탈당하며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 자리를 2017년 4월부터 맡아왔다. - 많이 바쁘시죠? 네, 마음도 몸도 바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