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그린캡' 이영란 교수 초청, "고래류를 보전하고 사람과 공존하려면, 먼저 그들이 처한 위험 상황을 알아야 한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2년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고 더위보다 인기를 누렸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상기시키는 고래이야기가  화성시 동탄에 떳다.

 

지난 주말(24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수의사를 꿈꾸고 환경에 관심있는 화성시민을 대상으로고래전문가 이영란 건국대 수의학과 겸임교수를 초청하여 '고래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지구상에 약 ‘8백7십만’ 종의 생물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인해 대멸종이 진행중 임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고래는 기후위기대응으로 식물성플랑크톤 생산력을 증대하는 연간 370억 톤의 CO2를 흡수하므로 해양생물에 영양 공급으로 수산자원을 증대 시키는 커다란 활동을 인간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연의 섭리를 예기치 않게 훼손하는 행위로 ▲ 폐그물 엉킴 ▲환경적 오염 ▲무분별한 포획 ▲ 선박충돌 ▲수중소음 ▲ 기후위기 등으로 위협 받고 있는 고래를 우리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공존할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오늘의 교훈이 교육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가늠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에 인간의 역할에 대해 심각성을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

 

해양동물 수의사이면서 (사)플랜오션 대표인 이영란 교수는,고래류를 보전하고 사람과 공존하려면 먼저 그들이 처한 위험 상황에 대해 "우리도 고래도 그저 지구생태계에 속한 일부 이지만 다른 종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동탄그린캡(대표 조희원)은,"앞으로도 환경 및 기후위기와 관련된 명사특강을 통한 청소년,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및 환경에 대한 인식강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동탄그린캡은 국제청소년ESG협회, 동탄기후지킴이, 교육공감 등 3개 연합단체이며 화성시민이 주도하여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마을공동체이다.지난 4월 화성시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24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동탄만들기’ 사업이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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