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군포곡란중학교 '독서&원예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꽃·식물테라피 사업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곡란중학교학생 40명과 4. 30.과 5. 3. 2회에 걸쳐 꽃·식물테라피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곡란중학교와 협업으로 독서&원예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2부 순서로 나눠서, 1부는 곡란중학교에서 준비한 가족과 관련된 4편의 시(심순덕 작가'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등)와 가수 PSY(싸이)의 '아버지' 노랫말을 가지고 모방시를 쓰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감사카드 쓰기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생화 꽃바구니를 완성하고 감사카드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매번 어버이날마다 꽃을 드리고 싶어도 비싸서 못드렸는데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부모님에 대해 더 이해하고 꽃꽂이를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손연섭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생화로 가족에게 줄 꽃바구니를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명수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아이들이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정성스럽게 꽃바구니 만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라면서 이번 꽃·식물테라피사업에 적극 협업해 준 곡란중학교에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