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정치인이 가져야 할 마음은, 예전 사회복지사로 일할 때 와 똑같이 민원인이 이야기하는것을 잘 듣고 해결이 안되더라도 그 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이해 시켜드리는것이 중요 하다.
경청을 잘하고, 모르는 것 공부하고, 함께 하는 것, 그 마음을 않 잊으려고 노력하고, 끄덕이고, 공감하고,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숙이고 ,소통할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 이혜원 의원 인터뷰 중.
얼어 붙었던 경기에 우리곁에 찾아왔던 봄의 향기가 어느덧 여름으로 달려 가고 있는 5월을 맞이 하여 우리의 주변도 왠지 설레임으로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을 담금질 하여 경기도 대표 관광지 양평으로 향했고, 경기도의회가 아닌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인터뷰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 행사를 바쁘게 둘러 보고 재촉한 발걸음으로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군 제2선거구)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아 주었다.
작년 8월에 했던 인터뷰(http://www.kgfnews.com/news/article.html?no=262821)를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다시 이자리를 만들게 된 이유는 지난 4월10일 총선에 임했던 이혜원 의원의 열정이 김선교 당선인으로 국회 입성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졌으며 그 열정이 경기도의원으로서 두루두루 펼칠수 있는 성적을 짚어 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다음은 1문 1답이다.
총선에서 지역구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김선교 당선자의 공약 중 충분히 필요 요건은
" 큰 틀에서 본다면 ‘교통’ ‘농업’ ‘주거’ ‘복지’ ‘경제’ ‘문화’‘교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교통 해결 선순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 강원도와 경계를 맞대고 있어 지리적으로는 사통팔달의 지형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교통 인프라의 부재는 양평군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정쟁의 중심에 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과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추진, 지평-원주 전철 연장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김선교 당선자의 최우선 공약으로 꼽힌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고 제 기능을 수행할 때 비로소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현안 해결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도 이야기 하는게 '빨리 진행 시켜 약속 지켜 달라'는것이고 주민 입장에 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
도의원 2년이 다 되간다.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조례와 발의된 의견이 결과를 가져온 것은
"경기도의원으로서 지난 2년을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다. 크게는 1년 반 정도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고, 최근 6개월 가량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 공공의료시설에 이어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는 양평군의 취약한 ‘의료서비스’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양평은 생명을 살리는 의료서비스도, 생명의 탄생을 도울 수 있는 분만 시설 모두 열악한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해 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양평군이 분만산부인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야간 의료공백에 노출됐던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됐다.
또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일반조정교부금 약 93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약 42억 4천 만 원 ▲경기도비 보조사업(양평군) 758억 9천여 만 원 등을 확보했다.
이어 최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현안을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양평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품고 있음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의 관광 트렌드를 알고, 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 여행 감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는 최근 ‘로컬’로 통칭되는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바라보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전세계적으로 ‘음식 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를 통해 ▲경기도 음식관광 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고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는 관광·여행에서 음식 경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도내 특화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언급한 ‘교통’은 물론 ‘관광’ 등 활성화를 통해 양평 지역의 선순환을 모색한다면 지역경제와도 맞물리며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의 대표적인 축제는 무엇이며, 경기도에서 지원이나 활성화해야 할 사업이 있다면.
" 양평은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4, 5월) ▲양평부추축제(10월) ▲김장보쌈축제(11월)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양평군은 ▲양평부추축제 ▲양평댕댕랜드 ▲양평전통연희축제 희희낙락 등 3개 축제가 선정됐다.
양평은 맑은 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자연을 중심으로 생태 휴양의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이러한 자연 환경을 통한 관광 인프라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로컬관광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
이와 함께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가 최근 보수를 마치고 개통됐다. 매년 약 17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미원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은 양평군민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경기도축제에 포함 되었던 '용문산산나물 축제'이지만 대한민국의 축제에 선정되도록 노력 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외형을 확정 시키면 좋겠다.비용 대비(운영비 5억,시설비 1억) 잘한것 이라 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되려면 예산적인 부분이 증액 되어 뻔한 내용이 아닌 콘텐츠나 기획이 확장 반영 되어 더 큰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음식 관광 산업 조례', '여행 관련 조례'를 발의 했는데, 집행부와 협의가 현실화 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중요한 요소를 합당하게 연결 되어 체험이 따르고 머물수 있는 부분을 찾아 내어 음식관광에 대해 '음식'과 '관광'을 따로 하려 하지 말고 MZ세대 들이 빠져드는 '먹방'의 여러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개발 해야 한다.
31개 시.군을 가진 경기도는 대한민국 관광 3위에 그친다. 각 지자체가 연결 되어 체류형으로 만들어 가는 것, 역사 적 인 것 과 체험할수있는 컨텐츠가 엮이며 먹고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이에 오는 6월에 ‘지역 관광,로컬관광’에 대해 활성화 시킬 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뜨거운 잇슈 였던 양평 고속도로 진행 사항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2008년 제안돼 지난 15년간 양평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었지만, 정치권의 무책임한 의혹제기로 인해 사업은 안갯속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여주·양평에서 치러진 총선의 결과는 서울-양평고속도로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이 투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고속도로가 국토부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무엇보다 양평군민들의 입장이 반영되어야 한다.
일부 예산의 편성으로 사업은 재개가 됐지만 종점안 변경을 두고 여전히 정쟁의 한복판에 있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지역 여건, 주민 편의보다 우선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
경기도민과 양평군민에게 한 말씀.
"과거 양평군의원에 이어 경기도의원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착은 변함없다. 오히려 지역구인 양평과 함께 경기도 전체를 바라본다며 애착은 더욱 커졌다.
또 과거나 현재나 정치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으로 경기도와 양평군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오늘도 찾 뵈었던 지역 축제에서 '정치인은 평상시에 잘해야 선거때 뽑을수 있다. 선거철에만 하지 말고.........' 하시는 말씀을 들을때 마다 죄송 스럽다.
늘 마음에 새기고 양평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치는 즐겁게 하고,당 색을 떠나 서로의 협치가 경기도의 큰 틀에서 바라보고 각 지자체간의 관광 인프라를 엮어서 함께 하길 바라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지켜 봐 주시고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