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 동원고 방음터널 실시설계 3 월 말 완료 예정 ”


동원고 30 년 ‘ 숙원 ’ 임기 3 년 안 돼 학부모 , 교직원과 머리 맞대 실마리
학습권 보호 위한 공사기간 단축 (20 → 10 개월 ) 및 방재시설 강화 이끌어
예산 확보부터 공사 과정까지 챙기는 꼼꼼한 의정활동에 기대감 상승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승원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수원시갑 ) 이 동원고등학교 방음터널 공사 예정지 주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

 

김 의원에 따르면 , 지난 2022 년 12 월 국회에서 확보한 ‘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 ’ 4 억 7,300 만원으로 시작된 설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완료가 임박했다 .

 

특히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 기간을 20 개월에서 10 개월로 크게 단축하고 방재시설을 추가하는 설계가 이루어지면서 ,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에 따른 학생들의 피해는 현저히 줄고 터널 안전은 강화될 전망이다 .

 

김 의원은 “ 공사 과정에서 발생 우려되는 학생들의 피해 최소화 방안은 학교 측과 학모님들의 강력한 요구사항 ” 이었다면서 “ 이를 받들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최선의 설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 고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 측은 3 월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 월에 맞춰 공사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 그 사이에는 조달청과 단가 적정성 검토 , 국토부 기재부 등과 총사업비 협의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

 

1985 년 설립한 동원고등학교 ( 장안구 이목동 소재 ) 는 1991 년 바로 뒤편에 영동고속도로가 생겨나면서 30 여 년간 학습권 침해로 큰 피해를 입었고 , 2021 년부터 시작된 해당 구간 확장공사 추진으로 피해가 커진 바 있다 .

 

 

교직원과 학부모 , 학생 등이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권리 구제를 위해 노력했지만 , 한국도로공사 측은 소음 기준치를 만족하고 예산도 부족하다면서 18 미터 방음벽 설치를 대안으로 내세운 채 꿈적 않은 상태였다 .

 

이에 김 의원이 나서 “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는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별도 소음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 ” 면서 “ 학생들이 공부하는 바로 옆에 방음벽을 두는 것보다는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 ” 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

 

이어 김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기재부 , 국토부 , 교육부 ,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설득한 끝에 '2023 년도 안산 - 북수원 고속도로 건설사업 ' 예산에 해당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 4 억 7,300 만원 반영하는 데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

 

전체 사업비 200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원고 방음터널 공사의 실시설계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가는 것이 확인되면서 ,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김 의원은 “ 공사가 완료되면 소음 , 매연 피해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 학습권 조망권 향상까지 기대된다 ” 면서 “ 동원고 30 년 숙원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21 대 국회 기간에 풀게 되어 뜻깊다 ” 고 밝혔다 .

 

이어 “ 방음터널 공사의 목적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을 위한 것처럼 , 공사 과정까지도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 면서 “ 학생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사 진행부터 완료까지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 ” 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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