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에 육박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4.41원이다. 지난해 8월 12일 1805.86원 이후 처음으로 1800원에 근접했다.

오름폭만 놓고 보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가파른 수준이다. 이달 3주차 기름값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1,776.31원으로 전주보다 16.73원 상승했다.
3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4.41원이다. 지난해 8월 12일 1805.86원 이후 처음으로 1800원에 근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874.52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 1,841.15원, 강원 1,805.81원, 충북 1802.13원, 세종 18,01.15원 그리고 경기 1,800.22원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