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은 장애인의 창업 및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모법이 개정(’22.10.18.공포)됨에 따라 시행령에 위임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개정내용은 차별적 관행의 시정요청 대상기관 또는 단체의 범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 실태조사 및 통계의 작성·관리·공표, 장애인특화사업장 설치·운영 기준 및 업무위탁기관 지정 등이다. 이영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다양한 장애경제 주체를 포괄하는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중장기적으로 장애인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계획이 수립되어 효과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활동촉진 중장기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과 장애인특화사업장 설치·운영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장애인의 창업과 장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9월 미국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8천961대로, 작년 같은 달(5만9천465대)보다 1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9월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203% 증가했고, 싼타페(26%↑),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1천125%↑), 싼타페 하이브리드(97%↑), 투싼(33%↑),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950%↑), 투싼 하이브리드(95%↑) 등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9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59만5천147대로, 작년 동기(52만8천298대)보다 13%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9월은 투싼과 싼타페 라인업이 기록적인 판매를 주도했다"며 "이에 더해 새로운 코나와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의 판매 증가로 한 해를 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22일 시공능력순위 8위 업체인 롯데건설 경기 광명시 소재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망사고로 롯데건설 시공현장에서 올해 중에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 총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했다. 먼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사고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여 조치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현장에 대하여 10월 중에 일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디엘이앤씨 이후 두 번째 사례이며, 고용노동부는 올해 50억 이상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다른 건설사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올해 말까지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건설사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식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월 4일 11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여성어업인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제2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여성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하여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여성어업인의 날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여성어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애써 온 12명의 여성어업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신금등수산 백신애 대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제주어류양식수협분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어촌의 핵심 인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성어업인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분야 한·일 협력 강화를 위해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김주현 위원장은 10월 3일 오전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면담 이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9월 25일부터 10월6일까지를 Japan Weeks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제금융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월 2일 닛케이(Nikkei) 신문사가 주최하는 “지속가능 포럼”에 참석해 마지막 연사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0월 4일 양국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 펀드인 「Future Flow Fund*」 출범식에 참석하여, 민간 금융권의 한·일 협력 강화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영세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국내 최다 가맹점(2023.6월 카드사별 상반기 공시 기준, 349만개)을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 답게, 중소영세상공인에 특화된 구성으로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설명이다. 먼저 BC카드는 최대 1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중소영세상공인에게 9월 말까지 제공하는 '가맹점 대금 입금 기일 단축 서비스'를 우선 연장한다. 통상 카드거래에 대한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2~3영업일이 소요되던 대금 입금 절차가 1영업일씩 단축돼 가맹점주는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C카드는 최대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휴일에 관계없이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주는 '365 입금 서비스'의 대상 가맹점을 기존 40만여 곳에서 최대 220만여 곳으로 대폭 확대해 나간다. 앞으로 대상 가맹점주는 주말, 명절 등과 더불어 임시공휴일에도 가맹점 대금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9월 무역수지가 최근 2년 내 최대 흑자규모인 37억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이전 최대 흑자는 2021년 10월 18억 달러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546억 6000만 달러, 수입은 16.5% 감소한 509억 6000만 달러였다. 수출은 작년 10월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12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어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특히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감소세를 줄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에는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감소율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또한 26억 달러로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을 보이며, 작년 9월(26억 6000만 달러)과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를 기록, 1분기 저점 이후 수출 회복 흐름을 이어나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어려운 세법 용어, 복잡한 신고 절차 등 세무에 익숙하지 않은 납세자라면 세금 신고와 납부는 큰 난관이다. 이에 국세청은 납세자가 복잡한 신고서 항목을 일일이 찾아 입력할 필요없이 각 단계별 질문에 답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세금비서' 서비스는 신고서를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어려운 세법 용어는 예시 등을 사용해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디지털 납세서비스다. 또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국세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납세자 맞춤형 질문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신고를 지원한다. 아울러 납세자가 블로그, 유튜브 등을 검색하지 않고도 신고서 작성 과정 중 궁금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챗봇 상담, 도움 자료, 숏폼 영상 등도 '세금비서' 서비스에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기한 후 신고를 대상으로 '세금비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실시해 왔다. 시범 운영에 대한 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찾아 우수기업으로 인정하는 ‘2023년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12년 동안 이어진 명성 있는 기업 인증제도다. 구에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낸 기업을 심사하고,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기업 역시 대외적으로 우수기업임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업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된다. 그동안 누적 161개사를 선정, 2051명의 고용증가 효과를 냈다. 2021년과 2022년에 선정돼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35개사 중 8개사가 중소기업 인터십 우선 선발을, 2개사는 육성자금 지원에 선정되는 혜택을 누렸다. 선정 기준은 고용증대(55점), 고용환경(25점), 경영안정성(20점) 3개 분야로, 고용증대를 가장 우선순위로 본다. 최근 2년간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중소기업 중 지난 1년간(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고용증가율 5%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규모가 50인 이상~300인 미만이면 5명 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美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영구히 사업을 금지당할 가능성 있는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민사 사기 재판이 월요일(현지시간, 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레티야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이 트럼프 및 그의 회사, 성인 자녀 3명, 트럼프 기구 고위 관계자들을 고소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제임스 뉴임 검찰 총장은 피고인들이 부동산의 가치를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업 기록으로 잘못 기재해 대출과 보험 조건을 개선하고 세금 혜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을 노리는 트럼프가 재판 시작을 위해 맨해튼 대법원에 도착한 가운데, 비밀경호국 요원이 변호인단과 함께 트럼프가 앉을 테이블을 둘러봤다. 제임스는 지난주 아서 엔고론 판사가 트럼프와 다른 피고들에게 사기 혐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면서 그들을 상대로 대규모 승리를 기록했다. 엔고론 판사는 그 판결에서 피고들의 뉴욕 사업 인증서를 취소하고 그들의 해산을 감독할 독립적인 수신인에게 명령했다. 12월 말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재판에서 피고인들의 나머지 6건에 대한 책임 여부는 배심원이 아닌 엔고론이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에 육박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4.41원이다. 지난해 8월 12일 1805.86원 이후 처음으로 1800원에 근접했다. 오름폭만 놓고 보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가파른 수준이다. 이달 3주차 기름값은 휘발유 기준 리터당 1,776.31원으로 전주보다 16.73원 상승했다. 3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94.41원이다. 지난해 8월 12일 1805.86원 이후 처음으로 1800원에 근접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874.52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 1,841.15원, 강원 1,805.81원, 충북 1802.13원, 세종 18,01.15원 그리고 경기 1,800.22원 등 순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덕정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강 시장은 양주시 물가책임반장인 일자리환경국장과 함께 추석 대비 물가 안정을 위해 덕정상인회(회장 최호성)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원활한 시장 운영을 위해 힘쓴 상인과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 시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동시에 추석 성수품 20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 및 원활한 수급을 독려했다. 아울러, 최근 소비심리 위축 및 경기침체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호성 회장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추석 성수품 수요에 적정한 가격에 많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