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좋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특수가스 관련주, 티이엠씨(TEMC) 주가 전망


SK하이닉스(주)의 정식 협력사
1분기 순이익 1,694.6% 증가
반도체 섹터 투심 개선에 따른 기대감 ↑
DDR5 문의 증가 및 AI 반도체 산업 긍정적 전망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1. 기업 접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미터)급 공정의 D램 양산(量産)을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혹한기 속에서도 ‘기술 초격차’를 통해 D램 시장 1위 수성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양산에 속도를 내는 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향후 급격하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장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위기를 곧 기회로 전환시키며 어려운 시기에도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을 통해 시장 점유율를 늘려가기위해 노력 중에 있다.

 

금일은 불황 속에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업계가 살아날 경우 수혜 받을 반도체 특수가스 관련 기업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이다.

 

 

2. 기업 소개 및 실적

 

 티이엠씨(TEMC)

동사는 2015년 1월 26일 설립되어 충북 보은군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임. 가스 합성 및 수전해 기술, 희귀가스를 추출 및 분리하는 기술, 특수가스를 정제ㆍ혼합ㆍ충전하는 기술을 비롯하여 특수가스 제조의 모든 공정을 내재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동사의 종속기업은 국내법인인 에어머트리얼즈(주)와 티이엔지(주)가 있음.

 

티이엠씨(TEMC)는 충북 보은에 위치해 있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및 의료용 가스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며, 특수가스 생산에 필요한 Total 기술을 이용하여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특수가스 제조를 국산화하고 있다.

 

동사는 설립 1년 만인 2016년 2월 SK하이닉스(주)의 정식 협력사로 등록하였으며, SK하이닉스(주)로부터 2018년 2기 기술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협력 관계이자 고객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와도 거래를 시작해 작년 말 기준 단일 매출액 1,074억원을 올렸다.

 

현재 가스 합성 및 수전해 기술, 희귀가스를 추출 및 분리하는 기술, 특수가스를 정제 및 혼합, 충전하는 기술을 비롯해 특수가스 제조의 모든 공정을 내재화한 기술을 보유 중에 있고, 독보적인 희귀가스(Rare Gas) 기술력을 갖춰 국내 최초로 희귀가스 전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해 설비를 구축하였다.

 

동사만의 특수 희귀가스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납품 중에 있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특수가스 관련주에 속한다.



[티이엠씨 주요 제품]

티이엠씨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와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부터 에칭공정용 CF계열과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등은 물론 증착 공정용 혼합가스인 B2H6(디보란)까지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티이엠씨 주요 재무제표]

티이엠씨 작년(22년) 매출액은 신규 고객 확보 및 반도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신규 개발 후 생산한 제품이 실적에 반영되어 289.9% 증가하여 3,517억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318.0% 증가하여 533억을 달성, 당기순이익의 경우 297.0% 증가하여 422억원을 달성하였다.

 

티이엠씨의 이같은 호실적은 국내외 반도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Rare gas)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전 국산화를 실현함으로써 국내외 Top-Tier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300% 가까이 상승하는 엄청난 실적성장을 보여줬고,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티이엠씨 23년 1분기 실적]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5.4%증가영업이익은 무려 800.6% 증가, 그리고 순이익의 경우 1,694.6% 증가하면서 엄청난 경영성과를 이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급성장 배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네온과 제논, 크립톤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업종 PER(주가수익비율) 비교 ]

작년 실적기준 EPS(주당순이익)가 4,853(연결지배) 이므로 지난 5월19일 종가(40,600원)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36배가 나온다. 같은 업종 PER(주가수익비율)가 22.84배 이므로 동종기업보다 63.4%정도 저렴하게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기업 재료

 

(1) 반도체 섹터 투심 개선에 따른 기대감 ↑

주식시장에서 수급은 정말로 중요하다.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수급이 받쳐주지 않으면 주가 상승여력이 떨어진다. 최근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부터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처럼 반도체 업황의 저점 탈피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외국인 수급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섹터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티이엠씨반도체 섹터 관련주로서 외인의 반도체 투심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2) DDR5 문의 증가 및 AI 반도체 산업 긍정적 전망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메모리 시장은 2024년부터 다시 큰 폭의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되며, D램 시장 성장 전망은 매년 증가해 2022∼2027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4%로, 2027년까지 올해보다 시장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2분기 기준 전반적인 정보기술(IT) 산업 최종 수요 회복은 더딘 상태지만, 북미 서버는 DDR4보다는 DDR5를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빅테크들의 AI경쟁 반도체 칩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고,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마이크론 보조금 지급과 같은 호재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반도체주 상승 견인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티이엠씨는 반도체 관련주로서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4. 차트 분석

 

티이엠씨(TEMC) 일봉 차트

티이엠씨(TEMC) 일봉차트를 보면, 5월15일에 역대급 1분기 실적이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마감했다가 다음날 부터 상승했는데 향후 36,000원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 이유는 실적이 증가추이에 있으며, 지난달 4월에 공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식의 발행가격 36,000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가격대가 심리적 지지선이라 볼 수 있다.

 

초록선 하단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지난 5월 19일에는 장대양봉을 형성하며 의미있는 일봉 20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였다. 여기서 긍정적인 부분은 장막판까지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장대양봉을 유지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동시에 들어왔다는 점이다. 이는 수급적인 부분이 개선되면서 하락추세를 멈추고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부터 고객사 니즈에 맞춰 고난이도의 합성가스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성장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도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5. 결론

 

업계에서는 특수가스 가격 하락 여파가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감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재고 및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및 부품 재고 일수를 대폭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황을 덜 타는 소재 업계에도 불황의 여파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기에, 티이엠씨의 다음 분기 실적은 다소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연구원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서 반도체 분야 5월 현황 및 6월 전망 수치가 모두 상승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다만 본격적인 업황 회복은 하반기부터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엔 반도체 수요 부진과 재고 증가로 반도체 팹 가동률이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올해 중반부턴 재고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존재하기에 반도체 섹터 수급 확인 및 티이엠씨 실적과 연계되는 반도체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네온 가스 가격에 대해 지속적인 체크도 필요하다.

 

증권가에선 빅테크 기업들간의 AI 경쟁이 본격화 하면서 반도체 관련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주 랠리가 지속 될지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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