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 고인물은 썩기 마련? 사실 왜곡에 명예훼손죄 고발 "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6일 오전, 수원시청앞 정문에서 경기국제공항유치 를 추진하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 . 이하 시민협의회)'가  , 지난 4월27일 수원특례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B 의원이 '고인물은 썩는다'라고 단체를 비하하는 발언에 명예훼손죄로 고발과 함께 항의 집회를 열었다.

 

시민협의회는 , " 시의원은 공직자로서 시민단체의 자율적 운영에 개입하거나 임원진 구성에 관여해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게 임원진 교체를 요구하며 단체를 모욕했다. " 며, 명예훼손죄로 B 의원을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한, 시민협의회 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강력대응의 의사로 류한형 사무국장의 삭발식도 진행 됐다.

 

결의문은, " B의원은 수원시 홍보예산만 삭감한 저의를 해명하라, 시민단체를 선민이라 우롱하는 B의원은 즉각 사과하라,B의은 소음피해지역 주민의 고통을 헤아리고 시민의 염원인 군공항이전 및 경기국제공항유치를 적극 추진하라. " 고 발표 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의 진행을 돕고 사업정책분과, 주민참여분과, 갈등관리분과 등 9개 분과 1천100명의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민간조직으로, 2015년 5월 발족했다.

 

당시 명칭은 군공항이전수원시민협의회였지만 수원군공항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함께 추진됨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