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배구단, 홈구장 관중 출입구 봉쇄 논란,"안전 불감증 도대체 언제 사라지나?"


화성시 관계자,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밝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1월 1일(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 체육관에서  프로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이 홈구장의 관중 출입구을 봉쇄해 놓고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입장 관중들에 대한  안전불감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IBK기업은행 배구단은,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는 관중(KOVO 관중집계 2,461명 입장)들이 입장하는 1번 관중 출입구를 막아놓고 <2023 알토스 새해소원 말해봐>, <힘내라 알토스, IBK선수단 최고>라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였던 것이다.

그후 지난 1월 8일(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도 또다시 관중(1번 관중 출입구를 막아놓고 를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은 이번시즌 IBK기업은행 홈경기에 최다관중 3,709명(KOVO집계)이 입장하여 체육관이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가득 찼다.

 

 

이날 이벤트 행사장에는 관중 400여명이 동시에 몰려서 줄이 길게 늘어섰고 입구 통로는 매우 혼잡스러웠던 모습이 관중들의 눈에는 불안감으로 덮쳐 왔다.

구단관계자에게 화성시와 연고지협약에 따라 이벤트 행사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문제는 관중 출입구 봉쇄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책임자 문책은 납득이 안가는 결과를 남긴 10.29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수원시을 연고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 힐스테이스 여자배구단은 지난해 11월 1일(화) 이태원 참사 희상자 추모기간에 경기가 끝난 후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람객들의 차량들이 나가는 수원종합경기장 서문 출입구쪽을 강제로 막아놓고 40여분간 통제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어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홍역을 치른바 있다.

이어 프로배구는, 지난해 10.29참사로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기간(10월30일~11월 5일)에 경기장 운영에 관련들 조치들로 각 구단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행될 경기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경기장 내 비상 출입구 안내를 강화하여 관중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발표까지 했었다.

한편, 화성시 관계자는 "연고지가 협약이 되었서도 구단 이벤트행사를 하면서 체육관 관중들이 출입하는 출입구를 봉쇄해 놓고 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이며, 있을수 없는 일" 이라며,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