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오토모티브] 3Q 영업이익 890.4% 증가, 현저한 저평가 기업 Feat. 두산공작기계


3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822.6% 증가
DN솔루션즈(공작기계) 사상 최대실적기록
PER(주가수익비율) 3정도, 현저한 저평가 기업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금일(11/24)에는 한국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렸고, 이제 한국 기준금리 3.25% 이다. 물가 정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속도 조절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성장률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기에, 더 큰 폭의 금리를 올리는데 무리가 있고, 10월 이후 외환시장 여건이 안정된 점 등이 배경으로 작용해 한은 금통위가 빅스텝(0.5%)이 아닌 베이비스텝(0.25%)을 밟게 되었다.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들의 이자부담이 커지지만, 그 이자비용보다 더 큰 이익을 거두는 기업이 이런 시기에도 존재하는데, 금일(11/24)은 그런 실적이 잘나오는 기업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1. 기업 소개 및 분석



 자신의 몸집보다 큰 기업을 인수에 성공하려면 얼마나 많은 자금을 융통해야할까? 인수한 기업이 황금알을 낳는 황금거위 같은 기업이라면?

 

 금일(11/24) 소개할 회사는 인수한 회사(자회사)가 원래 본업보다 돈을 더 잘 벌어 향 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DN오토모티브

동사는 자동차용 튜브, 타이어, 후랩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1년 설립되었음. 동사는 양산에 영업본부를 두고 하남과 대전에 국내영업부의 판매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사업부는 OEM 납품 또는 자사브랜드의 형태의 매출이 주를 이룸. 방진사업부는 약 30여년동안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Vibration Management System 을 제조 및 판매.



 

 DN오토모티브는 前 DTR오토모티브 에서 출범하였고 DN솔루션즈(前 두산공작기계 인수)의 회사를 2022년 2월부터 연결 편입시켰다.

 

사업분야는 다음과 같다.

 

1. 자동차용 부품(방진제품, 글로벌3위)



 

2. 자동차용 축전지

 

 

3. 공작기계사업 및 기타부문

 

 

주요 제품 등의 현황 및 매출 비중

(단위 : 백만원, %))

 

 

 위의 매출 비중을 보면 알다시피, 최근에 인수한 공작기계(前두산공작기계)가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본업의 자동차용 방진제품 및 축전지 판매 비중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DN오토모티브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각 제품별 대표규격의 가격변동

※ 제품별 전체 매출액에서 수량으로 평균한 금액/ (단위 : 원, 천원)

 

 

 위 표를 보면 전반적으로 내수보다 수출비중이 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N솔루션즈 매출추이 

 

 DN솔루션즈 공작기계(절삭기) 매출은 연평균 성장률이 4.5%정도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당해 사업연도의 가동률

(단위 : 대, %)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기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략 100%가까이 되는 생산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만큼 우리는 이 공작기계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



공작기계 수요산업시장

 

 

 공작기계는 자동차 산업 뿐만아니라, 항공, IT 및 에너지 산업 등 다채로운 분야에 사용되고 있고, 초정밀 기술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DN솔루션즈 제품의 공작기계수요는 끊임없이 증가 할 것으로 본다.

 

2. 기업 실적

 

(1) 22년 3분기 매출액(DN오토모티브)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5.0% 증가,



(2) 22년 3분기 영업이익(DN오토모티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0.4% 증가,



(3) 22년 3분기 순이익(DN오토모티브)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2.6% 증가 하는 등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하였다.



DN오토모티브 포괄손익계산서

 

 누적 실적을 관찰해 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의 경우 236.6% 증가, 영업이익 395.7% 증가, 당기순이익이 207.9% 증가 하였다. 단순히 분기별 실적을 보나, 누적실적을 보나 역대급으로 실적이 증가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공작기계 인수 및 환율 효과고객 다변화 등이 긍정 요인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견해를 들어보면, 올해 2월 인수 완료된 공작기계 자회사 DN솔루션즈가 연결로 추가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상당히 높게 나왔지만, 통상 계절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 2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본다.

 

 매출 80~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긍정적이었고, 2분기까지 크게 쌓았던 인수가격배분(PPA) 비용이 3분기에는 사라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DN오토모티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공작기계 쪽 실적이 2분기 대비해 많이 개선되고 방진 쪽 부품도 실적이 3분기에는 꽤 좋아서 전체적으로 실적이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게다가, 방진 제품 내 주 고객별 비중은 스텔란티스 35%, GM 30%, 폭스바겐 5%, BMW 5%로 대부분 북미·유럽 완성차들이라 특정 고객·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낮기에 실적의 쏠림현상없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한 다는 것도 이 기업의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축전지제품은 기존 애프터 시장 위주로 판매 중이었는데, 대규모 도매상과 함께 올해에는 방진제품의 고객사들(GM 등)을 대상으로 완성차 생산시 직납도 늘어나고 있어 생산능력을 확충 중이고, 10% 후반의 큰 폭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미래전망이 긍정적이나, 우리가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다.



기업 부채비율

 

 前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하면서 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유동성위험

(단위 : 천원)

 

 기업의 부채비율이 공작기계를 인수하면서 상당히 증가되었고 고금리인 요즘같은 시기에 기업이 짊어질 리스크 부담은 커질 수 있다.



DN오토모티브 재무비율

 

 허나, 기업의 유보율이 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으며, 부채비율도 높지만 황금알을 낳는 DN솔루션즈(공작기계)의 실적이 괄목상대하게 증가추세에 있기에 향후 부채비율은 20년도 수준(46.9%)으로 줄어 들 것으로 보아 부채에 대한 부담은 작다.

 

3. 기업 재료



(1) 어닝서프라이즈 (3분기 실적 890%↑)



주가 상승모멘텀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실적이라는 재료이다. 200~300%도 아닌 890%이상 상승은 엄청난 재료이므로 곧 주가는 실적을 따라 갈 것으로 본다.

 

(2) 2차전지 테마



 엑스프로 배터리를 만드는 DN오토모티브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방진 제품(VMS)과 배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수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와 월마트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부터 AGM배터리를 출시하여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향후 2차전지 테마에 포함되어 이 부분에 대한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4. 기업 차트분석

 

(1) DN오토모티브 월봉차트

 

 우선 큰그림으로 DN오토모티브 월봉차트를 보면, 월봉 20선(노란선)을 계속 지지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11월에 들어서는 거래량이 실리면서 장대양봉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71,000원대에서 저항대가 형성되어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다시 상승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 DN오토모티브 주봉차트

 

 DN오토모티브 주봉차트를 보면 7월에 49,000원대의 강한 지지를 받고 올라섰고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9월에 힘껏 솟았었지만, 매물이 많이 출몰하여 저항을 이기지 못 하고 다시 하락했었다.

 

 최근에는 56,500원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저점을 높여가고 있는 흐름이다. 그리고 금일(11/24)기준으로 주봉의 60선 위로 안착하면서 71,000원대의 저항대를 뚫기위해 준비 중에 있다.

 

 (3) DN오토모티브 일봉차트

 

 DN오토모티브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11월 9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날 폭발적인 상승으로 상당한 거래량을기록하며 15%장대양봉으로 마감했었다. 현재는 일목균형표 기준선 위로 주가를 컨트롤하며 기간조정을 거치고 있다. 역대급 최대실적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상황에서 조만간 71,300원대의 저항대를 뚫고 85,000원대까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5. 결론

 

하루빨리 두산공작기계 인수와 관련된 차입금 부담을 덜고, 얼마나 빨리 상환하느냐에 따라 지분가치는 추가적으로 늘어날 여지가 다분하다.





 3분기 실적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가 3 미만이고, 보통 동종업계 PER 12.21인데, 3 미만은 심각하게 저평가이다. 게다가 PBR(주가순자산비율)도 1 미만ROE(자기자본이익률)는 22

상당히 매력적인 기업이다.

 

 올초 DTR오토모티브(공작기계인수전)의 기업가치는 대략 4500억원 수준이고, 인수 후 두산공작기계에 대한 지분가치는 9500억원으로 계산했었다. 이를 종합하면, DN오토모티브의 적정 시가총액은 최소 1조 4000억원이상이 되야하는데, 현재(22년11월24일종가기준)시총은 6천500억대이다.

 

 기업의 가치는 실적으로 증명할 것이기에 주가는 곧 실적을 따라 상승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으로 기업 전망도 좋고 실적도 잘 나오기에, 분할로 접근하면 좋을 것이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더 다양한 정보는 하기 블로그에 업로드됩니다.

https://blog.naver.com/chart-w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