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쾌한 반란, '레드팀'으로 계속 합니다"


" 관행, 관습, 관성을 깨는 도정을 해보고 싶다"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볼 수도 있어야 "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6월21일, 김동연지사는 취임전 내부공모를 통한 비서실장을 뽑겠다고 발표 했고, 이에 11명의 도청 직원들이 지원, 서류심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정구원 보육정책과장이 선발되었다.

 

경기도청 직원은 물론 사회 안팎에서도파격적인 인사 절차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염려( 인수위에서 선발)와는 다른 모습으로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취임한 김지사는 두달여가 지나면서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인수위 때부터 도청 ‘레드팀’ 운영을 고민했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도 했다.

 

‘레드팀’은 의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는다. 도정 전반을 다른 시각, 특히 ‘도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기 위해서다."며 ," ‘레드팀’은 기존의 사례, 전에 하던 방식, 이미 마련된 안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도지사인 제가 먼저 ‘레드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레드팀'모집은  9월14일까지 이다. 

5급 이하 직원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격주로 오전에 회의를 하고 오찬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한 달에 한 번은 제가 직접 오찬에 참가해 ‘레드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격려도 하겠다.

 

저는 관행, 관습, 관성을 깨는 도정을 해보고 싶다. 경기도가 변화를 이끌고 도민 삶에 다가서기 위해서 꼭 그래야 한다. 때로는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볼 수도 있어야 하며,그런 노력에 힘을 보태줄 씩씩한 경기도청 직원이라면 ‘레드팀’에 꼭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동연지사의 '유쾌한 반란'은, "경기도를 뒤집어 봅시다"라는 말로  또 이어져 가고 있다.

 

또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정치 실현 ▲승자독식과 기득권 카르텔 구조를 깨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국민들께 나눠드리기 등 그동안 제시 했던 과제를 하나하나 실천해 가고있다.

 

경기도는 변화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곳곳에 변화 되어야 할 이유 들 은 산재 되어있다.

이렇게 "경기도를 뒤집어 봅시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주어 도민에게 다가오는 김지사의 행보를 지켜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