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복동 통장협의회 건강한 여름나기 음식 나눔 행사


직접 만든 삼계탕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통장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음식 나눔 행사’와 함께 관내 성복천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통장 간 화합을 위해 준비하던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대신해 삼계탕을 나누기로 뜻을 모으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삼계탕을 정성껏 끓였으며, 참외 등 여름 과일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지난 12일 이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최근 많이 내린 비로 인해 성복천에 떠내려온 쓰레기도 정리했다.


이인열 통장협의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솔선수범은 통장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추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통장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취약계층과 하천 정리까지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 협력해 더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